개그맨 유상무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신부 김연지가 화제다.
YTN star 취재 결과, 유상무가 공개 연인인 작곡가 김연지와 오는 10월 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함께 식을 올릴 예식장을 알아보는 등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김연지는 2014년 디지털 싱글 작업을 계기로 유상무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유상무의 디지털 싱글 ‘녹아버린 사랑’, ‘내맘에 쏙’, ‘얼마나’, ‘잘못했어요’ 등을 공동 작곡·작사했다으며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과 같은 작곡팀으로 알려졌다. 또한 에스진의 ‘내맘에 쏙’이라는 곡의 작곡, 작사가로 저작권협회에 등록돼 있는 상황.
사내 커플로 알려진 김연지와 유상무는 ‘상무 기획’의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기도 햇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방송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김연지는 지난해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낼 때 곁에서 응원하며 애정을 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당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깊어졌고 결혼에 이르게 된 것.
앞서 유상무와 김연지는 지난해 11월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진 열애설을 인정한 바 있다. 당시 유상무는 열애 인정 이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투병 생활을 비롯해 정말 인생의 힘든 시기에 큰 힘이 돼 준 친구”라며 애정을 전했다.
[사진=김연지 인스타그램]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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