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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Q 실적 부진...다양한 신작 출시로 2Q 상승세 전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일 넷마블이 1·4분기 매출액 5074억원, 영업이익 74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1·4분기 중 신규 게임 출시가 하나도 없었으며 지난해 연말 출시했던 테라M, 페이트그랜드오더도 순위가 하락했다. 기대를 모았던 리니지2의 북미와 유럽도 기대보다는 순위에 미치지 못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제는 다양한 라인업이 빛을 발 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지난달 25일 출시한 ‘해리포:그트미스리리’가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지에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또 연중 신작 모멤텀이 가장 약한 1·4분기를 지난데다 아이언쓰론(5월, 략MMO), 페리아사가(6월, 집RPG) 등 출시가 예정돼 있어 2·4분기 실적은 상승세로 전환한 것으로 봤다. 올해 최대 기대작인 블레이드&소울:볼루도 이르면 6월말 사전예약해, 3·4분기 출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감은 지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을 유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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