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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활
어반베이스, 홈디자이닝 VR 패키징 서비스 출시

VR로 가구배치, 인테리어, 주문까지 한번에

일룸 전국 90여개 매장 및 홈페이지서 이용 가능





가구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가상현실(VR) 공간에서 가구 배치와 인테리어, 견적서 확인 등 제품 구매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 출시됐다.

3D 공간데이터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어반베이스는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인 일룸에 ‘홈디자이닝 VR’ 패키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아파트 도면 찾기부터 가구배치, 인테리어, 견적서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풀패키징 VR 서비스다. 별도의 설치 없이 웹 환경에서 동작하며 일반 고객용과 비즈니스용으로 사용자 층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어반베이스는 건축가 출신의 프로그래머 하진우 대표가 2014년 설립한 3D 공간데이터 플랫폼이다.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든 공간의 가치를 VR과 증강현실(AR)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건축물의 평면도를 2초 만에 3D로 재현해내는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전국 아파트 단지 가운데 70%의 3D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일룸 외에도 LG전자, 제로웹, 카레클린드 등 30여개 가전·가구 및 부동산 플랫폼 회사들과 기술 제휴를 맺고 있다.



어반베이스는 지난 해 일룸에 ‘홈디자이닝 VR’ 패키징 서비스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3D 구현 및 단계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개월 간 관련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VR 서비스는 1인 가구 및 싱글족을 겨냥해 기존에 없던 ‘방 만들기 기능’을 추가했다. 일반 고객들은 일룸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간제안 컨설팅’으로 이번 VR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 매장 방문이 어렵거나 매장에 방문해도 물리적 한계로 인해 일룸의 전 제품을 경험해보지 못했던 고객들은 클릭 한번으로 아파트의 도면을 찾을 수 있다. 아울러 가구배치, 인테리어, 견적서 확인 등 제품 구매 전까지 필요한 모든 과정을 가상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비즈니스용 VR 버전은 일반 고객들의 ‘홈디자이닝 VR’ 서비스에 세일즈 기능을 더했다. 전국 약 90여개의 일룸 매장 직원들이 원활하게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견적서에 들어가 있는 3D 제품들로 바로 발주를 넣어 신속한 주문 및 배송을 지원하는 발주기능 △컨셉을 달리하거나 동일한 컨셉이지만 가구만 달리한 두개의 3D 공간을 비교해 고객들이 쉽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비교기능 △주력 제품 또는 세트 제품을 미리 지정해두고 배치샷을 바로 불러올 수 있는 블록설정 기능 등이 있다.

이경우 어반베이스 수석 엔지니어는 “기술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싶은 가구사의 니즈와 사람들 생활 속에 깊이 들어가 친절한 테크놀로지를 전달하고 싶은 테크 기반 스타트업의 니즈가 만나 이번 서비스가 완성될 수 있었다”며 “일룸에 제공된 ‘홈디자이닝 VR’ 패키징 서비스는 아파트 도면 찾기부터 제품 주문까지 웹환경상에서 3D로만 이루어지는 만큼 VR에 관심이 있는 가구 및 리빙 브랜드가 참고할 만한 사례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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