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암투병 매케인, 장례식에 트럼프 안 부르나

백악관에 부통령 초청 의사 전달





암 투병 중인 미국 공화당의 거물 정치인 존 매케인(81·사진) 상원의원 측은 매케인 사망 시 장례식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닌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초청할 생각인 것으로 보도됐다. 매케인 의원의 사망에 대비해 장례식 계획을 짜고 있는 그의 가까운 지인들이 백악관에 이미 이런 뜻을 전달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관을 대표할 인물로 트럼프 대통령 대신 펜스 부통령을 고른 것이다. 베트남 참전군인 출신인 매케인 의원은 지난 1987년 상원에 입성해 내리 6선을 하는 등 미국 보수 진영의 대표 정치인 중 한 명이다. 같은 공화당 소속이지만 매케인 의원은 그간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정책과 관련한 불만을 여러 차례 제기해왔다. 특히 둘 사이는 2016년 대선 과정에서 심하게 틀어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매케인 의원의 베트남 포로 생활을 지적하며 “매케인은 포로로 잡혔기 때문에 진정한 전쟁 영웅은 아니다”라고 깎아내렸다.
/박현욱기자 hw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