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100세 시대 국민의 노후준비를 도울 프리랜서형 노후준비 민간강사 47명을 공개 모집한다. 서류접수 기간은 9~16일이다.
공단은 노후준비 서비스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강사를 선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은 공단 내부직원을 노후준비 전문강사로 양성해 국민 노후준비 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번에 모집하는 민간강사는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 노후준비 4대 영역에서 계약기간 5개월(2018년 8월1일~2018년 12월31일) 간 강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성별·연령·학력 제한 없이 노후준비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47명으로 권역별로 서울 북부·남부·경인 지역 각 9명, 대전 3명, 대구·광주 각 5명, 부산 7명 선발 예정이다.
모집일정과 자격요건 등은 8일 공단 홈페이지(www.nps.or.kr) 채용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는 9~16일 공단 본부 사옥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면접, 강의시연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되면 노후준비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오는 8월부터 국민들을 대상으로 노후준비 강의를 할 수 있다.
공단은 2015년 노후준비지원법 시행에 따라 진단, 상담, 교육, 관계기관 연계 및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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