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사우디 외무 “이란이 핵무기 개발하면 우리도 만든다”

사우디 “이란이 핵무기 개발하면 우리도 만든다”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재개하면 자신들도 핵무기를 만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 외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 재개와 관련한 질문에 “우리 국민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이란이 핵 능력을 확보할 경우, 우리도 이와 동등하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혀왔다”고 말했다. 그는 “핵능력 확보를 의미하는 것인가”라는 추가 질문에 “바로 그 뜻”이라고 답했다.



알주바이르 장관은 이란 핵 합의에 대해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나 테러지원 문제를 다루지 않았다고 본다”고 “지적하며 이를 파기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결정을 높이 평가했다.

미국의 우방이자 중동에서 이란과 라이벌 관계인 사우디는 그동안 미국으로부터 원자로 구매를 추진해왔다. 이 때문에 사우디가 원자력 발전을 명분으로 핵무기를 개발에 뛰어들어 이란 핵 프로그램과 경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