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쇼카U는 세계 최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지원하는 단체 아쇼카의 고등교육 프로그램이다. 체인지메이커 캠퍼스는 급변하는 사회에 학생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5월 현재 미국 브라운대·코넬대·듀크대 등 세계 40여개 대학이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지난 2016년 가입한 싱가포르경영대(SMU)가 유일하다.
한양대는 2015년부터 체인지메이커 캠퍼스 가입을 위해 사회적 기업가 정신 수업 개설, 사회혁신융합전공·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석사과정) 신설 등을 추진했다. 또 학생 차원에서 소셜벤처 ‘십시일밥’, 대학가 최초의 금융공익사업조합 ‘키다리은행’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현상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앞으로 유수 대학들과 협력해 사회혁신 영역에서 더 많이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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