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우혁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부치치 않은 편지’를 불러 화제다.
18일 방송된 ‘제38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부치지 않은 편지’를 불러 민주열사의 넋을 기렸다.
‘부치지 않은 편지’는 고(故) 김광석의 1996년 앨범인 ‘가객’에 수록된 노래로 정호승 시인의 시에 백창우가 곡을 썼다.
해당 시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이후 그 넋을 기리기 위해 쓰여졌다.
‘부치지 않은 편지’는 김광석이 생전에 발표하지 않았던 곡이지만, 그의 사후 추모 앨범인 ‘가객’에 수록된 바 있다.
[사진=MBC 방송]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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