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양동근이 소환돼 자신의 히트곡 ‘골목길’을 열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동근은 “이 노래가 리메이크 곡이다”라며 “과거에 이재민의 ‘골목길’ 무대를 보고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나중에 꼭 이 노래를 리메이크 해야지,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료 화면으로 원곡자인 이재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러나 곧 무대에 이재민이 등장했다. 이에 양동근은 물론 MC들까지 깜짝 놀랐다.
이재민은 “나이가 환갑이다. 58년생”이라며 “예능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너무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1985년 ‘골목길’로 데뷔한 이재민은 한국 최초로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당시로서는 이례적으로 EDM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재민은 “당시 첫사랑을 잊지 못해 아직까지 혼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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