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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분당서울대병원,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원격의료시스템 구축

ICT 기반 의료시스템 진출사업 선정

혈액·소변만으로 질환 진단





국내 통신사와 병원이 장거리 운행하는 시베리아 대륙횡단 열차의 승객을 위한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한다.

KT(030200)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오는 6월까지 러시안 레일웨이즈(Russian Railways) 소속 지방병원 5곳과 모스크바 중앙병원간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연말에는 시베리아 대륙횡단 열차에 원격의료 시스템도 마련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6박 7일간 달리는 시베리아 횡단철도는 장거리 운행임에도 불구하고 체온계, 혈압측정기 등 소규모의 진단기기만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심혈관질환자, 임산부와 같은 탑승객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기 어려웠다.



KT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모바일 건강진단 솔루션을 구축해 소량의 혈액과 소변으로 심혈관질환, 호흡기 질환, 당뇨, 전립선암 등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간단한 초음파 검진으로 신장, 간, 담낭 등 복부 장기 이상 유무와 임산부 태아 초음파 검사도 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진단기기에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통신 기능을 내장해 환자의 진단 데이터를 관리하거나 모바일 진료기록지에 바로 저장할 수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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