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돈 침대’ 사태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국내 전체 매트리스 업체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섰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라돈이 검출된 대진 침대 매트리스 일곱 종을 한 달 안에 모두 수거하겠다고 뒤늦게 밝혔지만, 대진침대 이용자 2천 7백여 명은 집단 소송에 나섰다.
‘라돈 침대’ 사태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매트리스 제조업체에 대한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대상은 모두 49곳으로, 사실상 국내 매트리스 제조업체 대부분이다.
산업부는 모나자이트와 유사한 첨가물을 사용한 업체를 확인했으며,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KBS1 방송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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