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4차전에서 보스턴에 111대102로 승리했다. 원정 1·2차전을 잇달아 내줬던 클리블랜드는 안방에서 2연승으로 되갚으며 반격에 성공했다.
두 팀은 보스턴으로 자리를 옮겨 24일 5차전, 26일 6차전을 치른다. 보스턴은 과거 37번의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첫 2승을 따내고 역전을 허용한 적이 한 번도 없다. 클리블랜드는 플레이오프에서 첫 2연패 뒤 역전승에 성공한 경험이 두 차례 있어 흥미진진한 승부가 예상된다.
클리블랜드의 ‘킹’ 르브론 제임스는 이날도 코트를 누비며 경기를 주도했다. 44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임스의 활약 속에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만 16점을 앞서며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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