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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택시는 가라.."제주도 택시에는 뭔가 특별한 재미가 있다"

올레팡, 제주 택시승객에 경품-할인 서비스

앱 깔고 '택시응모' 버튼 누르는데 단 30초

골드바, 상품권, 식당-테마파크 할인권 기회

심재붕 대표 "딱딱한 택시 분위기 화기애애"

제주도 택시 안에 부착된 올레팡 홍보물. /사진제공=올레팡




‘제주도 택시를 타면 뭔가 특별한 재미가 있다.’

제주도를 여행하다 택시를 타면 (주)아이팡코리아가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와 협업해 선보인 애플리케이션(앱)인 ‘올레팡’을 접하게 된다. 올레팡은 제주 여행·맛집 정보와 경품 당첨의 기회를 제공하는 앱으로 올 3월 서비스 개시 이후 급속히 입소문을 타며 회원이 늘고 있다.

올레팡 택시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승객이 운전석과 조수석 머리받이 뒷면에 부착된 올레팡 홍보물을 보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손쉽게 앱을 다운받은 뒤 ‘택시 응모’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불과 30초도 걸리지 않는다. 경품이 골드바, 백화점상품권, 올레팡 매장(식당) 할인쿠폰, 제주도의 각종 테마파크 할인권 등으로 승객의 구미를 당기게 된다.



이밖에 올레팡 앱을 깔면 그 안의 보물지도를 통해 유명 관광지와 식당 경품에 응모할 수도 있고 맛집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올레팡 페이스북(www.facebook.com/ollepang)에서도 매일 새로운 경품 이벤트가 이뤄져 재미를 더한다.

심재붕 올레팡 대표는 “택시를 타면 승객이 기사와 대화를 나누기도 하지만 대체로 어색하게 동승하는 경우가 많다”며 “막간을 활용해 올레팡 앱도 깔고 여러 혜택도 보며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광본 선임기자 kbg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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