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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 갖춘 원스톱 단지...혼족 겨냥한 소형 오피스텔 각광

-1인 가구 비중, 10년 뒤 전체가구의 32% 차지…지속적으로 증가추세

-‘혼족 라이프’가 뜬다…원스톱 인프라 갖춘 소형 오피스텔 인기 높아





최근 ‘혼족’으로 불리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주변에 지하철역과 생활편의시설, 업무단지 등이 잘 갖춰진 원스톱 단지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15년 통계청 추계인구자료를 보면 올해 1인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의 29.06%를 차지하지만, 10년 뒤인 2028년 32.72%, 20년 뒤인 2038년 35.29%를 차지할 전망이다. 10년 뒤에는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이 1인 가구가 되는 셈이다.

이렇다 보니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오피스텔 분양도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10년 전인 2007년 오피스텔 분양물량 중 전용 40㎡ 이하 소형면적 비중은 45%였던 반면, 지난해 소형면적 비중은 72.16%로 약 27%p 이상 증가했다.

임대수익률도 소형일수록 높게 나타난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전용 ▲20㎡ 이하 5.49% ▲20㎡ 초과~40㎡ 이하 5.21% ▲40㎡ 초과~60㎡ 이하 5.05% ▲60㎡ 초과~85㎡ 이하 4.69% ▲85㎡ 초과 4.16% 순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 혼자 영화를 보는 ‘혼영족’ 등 혼자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면서 사는 ‘혼족 라이프’가 뜨면서 주거지 인근에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오피스텔이 더욱 각광받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주변에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소형 오피스텔들이 청약시장에서 남다른 인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경기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오피스텔은 420실 모집에 1783건이 접수돼 평균 4.2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단지는 전용 22㎡ 단일면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멀티플렉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는 점 등이 인기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주택시장 트렌드까지 이들이 선도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소형 오피스텔, 원스톱 단지 등이 계속해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전용 60㎡ 이하는 취득세를 100% 감면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안양시에서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오피스텔이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서 선보이는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오피스텔은 전용 23~47㎡ 529실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 ▲23㎡ 138실 ▲28㎡ 46실 ▲29㎡ 253실 ▲47㎡ 92실 등으로 소형면적 비중이 82%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1~2인 가구 및 직장인들을 위해 안양 최초로 조식 서비스를 도입하는 점이 눈에 띈다. 입주민 전용 카페테리아에서 영양가 풍부한 식단이 준비될 예정이며, 바쁜 입주민들을 위한 Take out 도시락 서비스도 가능하여 호텔식 조식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운영은 시행사 그룹 계열사인 전문푸드기업 SnF가 책임을 맡아 서비스의 안정성도 높였다.



단지 인근에서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가깝고 명학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롯데백화점, NC백화점을 비롯해 안양 최대 상권인 안양일번가 등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리산과 호계근린공원, 병목안시민공원 등도 단지 주변에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또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오피스텔은 임대 투자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행정업무복합타운(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개발 사업지가 위치해 수혜가 기대된다. 이곳은 전체 5만6309㎡ 규모로, 공공용지와 복합개발용지로 구성된다. 이곳에는 복합체육센터, 노인종합보건·복지관, 만안구청사 등을 비롯해 첨단IT 기업 유치를 통한 기업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선다. 개발이 완료되면 기업비즈니스센터에 약 1만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며 약 5000억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올해 1월 단지 도보권에 있는 명학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주변 지역이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풍부한 배후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주변에는 명학역을 중심으로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총 26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있으며, 약 2만3000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어서 임차 수요 모집에 유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오피스텔은 소형면적의 비중이 높고, 원룸부터 투룸까지 다양한 설계가 적용돼 선택의 폭이 넓은게 특징이다”라며 “입지 역시 만안구 중심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교통과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으며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알짜단지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 센트럴 헤센 2차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4층, 총 661가구 규모이며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49~66㎡ 132가구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행은 신비투자개발, 시공은 신한종합건설㈜이 맡았다.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수)이며, 계약은 6월 11일(월), 12일(화), 14일(목) 진행한다. 금융 혜택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으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제공해 금융 부담도 최소화 시켰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895-5번지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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