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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휴식과 문화 즐기는 ‘별마당 도서관’… 매출은 덤

개관 1년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세대 아우르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공실 모두 사라지고 매출 최대 30% 증가

[앵커]

쇼핑하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을 찾기란 쉽지 않은데요. 쇼핑몰 안에 문화공간을 만들면서 휴식은 물론 매출효과까지 누리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유동현기자입니다.

[기자]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쇼핑몰, 웅장한 높이의 대형 책장이 시선을 끕니다.

지난해 5월에 쇼핑몰업체인 스타필드가 개관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입니다.

앉아서 책을 읽거나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이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성종준 / 성남시 수정구 “종종 애기 데리고 바람도 쐴 겸 책도 좋아해서 읽을 겸 해서 종종 찾고 있습니다”

열린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문을 연 별마당 도서관은 이제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민들은 13m 높이의 대형 서가를 중심으로 비치된 7만여 권의 책들을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주 2회 이상 진행되는 강연이나 공연을 통해 문화 활동을 즐기기도 합니다.

휴식을 취하러온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인근 매장도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대은 / 럭키슈에뜨 매니저 “별마당이 생긴 후에 많은 고객들이 방문이 늘어나면서 주변 매장들의 매출이 많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별마당 이벤트나 행사를 해서 고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실제로 도서관 효과라고 할 만큼 분위기는 달라졌습니다.

곳곳에 보였던 공실에는 새로운 매장이 들어서는 등 개관 후 약 50여개의 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주중에만 6만 여명이 찾는 만큼 매출효과도 늘어나 기존 매장들은 최대 30% 매출 증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침체됐던 코엑스몰은 어느덧 쇼핑과 문화의 대표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인터뷰] 구필모 신세계프라퍼티 광고홍보부장 “첫해 별마당 도서관을 개관하고 시설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별마당 도서관이 고객들이 찾고 싶은 명소가 된 만큼 앞으로도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쇼핑과 문화가 공존하는 쇼핑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

쇼핑에 문화가 결합되면서 물건을 사러간다는 쇼핑의 개념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유동현기자 donghyun@sedaily.com

[영상취재 장명석 /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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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현 기자 SEN경제산업부 dongh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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