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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최우식, 서늘한 눈빛+액션..'귀공자'로 강렬 변신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의 배우 최우식이 의문의 남자 ‘귀공자’로 변신했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신예 김다미와 탄탄한 연기력과 카리스마의 배우 조민수, 박희순을 비롯 충무로 대세 배우 최우식의 신선한 캐스팅 조합을 토대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 감각적인 액션 볼거리로 강렬함을 선사할 영화 <마녀>에서 의문의 남자 ‘귀공자’로 분한 최우식이 그간 선보였던 소년 같은 순수한 매력을 벗고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거인>으로 청룡영화상을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부산행> 연상호, <옥자> 봉준호 감독에 이어 <마녀>를 통해 박훈정 감독과도 호흡을 맞추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최우식이 의문의 남자 ‘귀공자’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극적인 반전을 선사한 ‘박무빈’, [호구의 사랑] 속 대한민국 남자 평균치 ‘강호구’, 영화 <옥자>의 비밀 동물 보호 단체 일원 ‘김군’, <부산행>의 재난 상황 속 친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영국’ 등의 캐릭터로 특유의 발랄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최우식은 <마녀>에서 전작들과 상반된 속을 알 수 없는 차가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귀공자는 시설에서 일어난 사고에서 홀로 탈출한 후 기억을 잃고 살아온 ‘자윤’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그녀의 일상을 뒤흔드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최우식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자윤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은 물론 그녀의 기억을 찾아주겠다는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는 귀공자 캐릭터를 서늘한 눈빛과 날선 매력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자신을 방해하는 인물을 가차없이 제거하는 냉혹한 캐릭터를 위해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인 최우식은 촬영 전 3개월 간 액션 트레이닝을 거치며 심혈을 기울였다.

최우식은 “귀공자는 그 동안 해보지 못했던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런 캐릭터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지금껏 해왔던 연기 중에서 제일 강력할 것 같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캐릭터가 커온 환경을 생각해서 버릇도 설정했다”라고 전해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마녀>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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