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8시 44분께 5천여 세대가 거주하는 서울 송파구 잠실의 대단지 아파트에서 3천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강기가 작동하지 않아 승강기에 타고 있던 입주민 12명이 소방 당국에 구조됐고 1명은 스스로 승강기에서 나왔다. 다른 인명·재산 피해는 없었다.
오후 9시 47분께 비상 발전기가 가동됐고 3분 뒤 아파트 전체에 전기가 다시 공급되면서 복구가 완료됐다.
소방 당국은 아파트 자체 전기 설비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원인을 추정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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