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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 1,044ha에 246만그루 조림

경기도는 3월 중순부터 지난 25일까지 봄철 조림사업으로 도내 31개 시·군 1,044㏊에 246만 그루 나무를 심었다고 30일 밝혔다.

조림한 수종은 생장속도가 빠른 자작나무, 백합나무, 상수리나무 등 경제수종과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등 양봉농가에 도움을 주는 나무들이다.

또 주택가와 농경지 주변을 위주로 소나무재선충병, 산불, 산사태, 태풍 등 각종 재해로부터 강한 숲을 조성하고자 남양주, 용인 등 도내 12개 시군 지역 150ha에 ‘산림재해방지조림사업’을 완료했다. 이밖에 주요도로변이나 관광지 등 주변으로 경관조성과 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해 산벚나무, 이팝나무, 산수유 등 꽃이나 열매가 아름다운 경관 수종을 심었다.



김영택 경기도 산림과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의 도리이며 미래를 위한 투자”며 “앞으로도 숲가꾸기, 산불예방,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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