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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픽미' 작곡가 맥시마이트, '대마초 흡연→여친 폭행' 사과에도 여론은 싸늘

/사진=마이다스 이엔티




‘픽미’를 작곡한 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가 “깊이 반성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하고 있다”며 여자친구 폭행 및 금품 갈취 혐의에 대해 사과했지만, 여전히 여론의 질타는 계속 되고 있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맥시마이트는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 A씨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약 9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맥시마이트는 소속사를 통해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깊이 반성하고 모든 조사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처분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고 사과했다.

이어 맥시마이트는 “제 자신이 정말 원망스럽고 부끄럽고 면목이 없지만 깊이 반성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하고 있습니다. 한 치의 거짓 없이 정직하게 조사받고 어떠한 처분이라도 달게 받을 각오로 사죄드리오니 넓은 혜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맥시마이트의 사과에도 불구, 대중은 그를 향한 날선 비난을 그치지 않고 있다. 2016년 11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14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전해진 지 불과 보름밖에 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

구준엽과 함께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1 주제곡 ‘픽 미(PICK ME)’를 작곡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맥시마이트는 연이은 범죄로 스스로 발등을 찍었다. 음악으로 화제를 모아야 할 재능있는 아티스트의 몰락이 씁쓸함을 자아낸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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