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니터는 "뛰는 유가가 인플레이션 전망을 자극해 금리상승을 부추기고, 금리 상승세는 글로벌 자본을 미국으로 끌어 들여 달러를 강세로 이끈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대적인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 정책이 달러-금리 동반 급등세의 공통분모"라고 분석했다.
글로벌모니터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맞이했던 지난해 전세계 경제 동반 성장세가 중대한 기로에 섰으며 새롭게 등장한 키워드는 '3고'의 압박"이라고 진단하고, 금융위기 이후 처음 나타나는 기조적인 환경이라며, "하필이면 세계 경제는 3고 현상이 들이닥치기 전 이미 모멘텀을 잃어 가는 모습으로 1980년대 우리나라 초호황을 지원했던 이른바 '3저(低)'와 정반대되는 3고가 가져올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파장에 대해 치열한 토론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번 토크쇼에는 이진우 GFM 투자연구소 소장,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 연구위원,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안근모 글로벌모니터 편집장, 이공순 글로벌모니터 조사연구실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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