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31일(현지시간) 속보로 지단 감독이 사임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이날 오후 1시 스페인 마드리드 발데베바스 훈련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임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지단 감독은 올해 초부터 부진한 성적으로 경질 압박을 받았고, 성적이 부진하자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관계에도 금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경질 목소리에 지단은 결국 시즌 종료 후 레알을 떠나는 것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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