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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스타’ 이경미, 비구니로 제2의 인생..“노리개 삶 원치 않았다”

  • 김주원 기자
  • 2018-05-31 21:22:02
  • TV·방송
80년대 인기 가수였던 이경미가 비구니의 삶을 사는 모습을 공개했다.

‘80년대 스타’ 이경미, 비구니로 제2의 인생..“노리개 삶 원치 않았다”

31일 방송된 KBS 2TV ‘속보인 TV’에서는 보현스님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경미를 만났다.

이경미는 18살에 데뷔해 화장품 음료 등 광고 잡지 표지모델과 가수로 하이틴 스타로 활동하던 연예인이었다. 당시 10대 나이에 집 한 채 값인 1000만 원을 광고 계약료로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경미가 갑자기 자취를 감추자, 당시 언론은 행방불명 당했다며 대서특필을 했고 가족들도 이경미를 찾아 나섰지만 아무도 그를 찾지 못했다.

비구니의 삶을 결심한 이경미는 속세를 떠나 부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있었다.

이경미는 생방송을 펑크내고 자취를 감췄던 이유에 대해 “그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압력밥속이 어느 순간 갑자기 압이 터지는데, 나도 그런 도망치는 행위를 해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때는 연예인에게 오라면 무조건 가야했다”며 “궁정동 쪽으로 부르면 가야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차츰 마음이 병들어 갔고, 내 스스로가 장난감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죽했으면 죽고 싶을 정도였다”고 했다.

마음이 답답할 때마다 절을 찾아 마음의 평화를 찾았던 그는 돌연 속세를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그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기도 했지만, 그는 수행자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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