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은 세계 최대 바이오 축제로 전 세계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기술전시·파트너링·콘퍼런스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 1993년 설립된 미국 바이오협회에서 주최해 올해로 25회째를 맞는다. 매년 미국 내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가 형성된 도시를 돌며 개최되는데 올해는 보스턴에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보스턴에는 하버드대·매사추세츠공과대(MIT)·보스턴대 등 다수의 교육기관과 250여개의 바이오 제약기업 및 20여개의 대형 병원이 위치하고 있다. 세계 1위 바이오테크 단지인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는 200만㎡ 부지에 현재까지 18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 5,100개가 넘는 스타트업과 5만명이 넘는 고용창출, 5,600여건의 특허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바이오USA에는 전 세계 76개국에서 5,000여개사, 약 2만명이 모일 예정이다. /보스턴=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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