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KBS Cool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 배우 김승우가 특별한 의미가 담긴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청취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그는 현충일 특집으로 진행된 이번 방송을 맞이해 태극기 문양이 새겨진 티셔츠에 마음을 담아 자신만의 방법으로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해당 티셔츠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지난 2012년 ‘1박2일’ 출연 당시 그가 배우 주원과 함께 독도를 방문하며 입었던 옷이라는 점 때문. 그는 독도에 도착하자 “자꾸 눈물이 난다”라며 “당연히 우리 것이라고 생각해 소홀하게 생각했다”라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처럼 약 6년이 흐른 지금까지 해당 티셔츠를 소중히 간직해온 그이기에 이번 현충일 추모 역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편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KBS CoolFM을 통해 방송된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