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9일 내년부터 중국 태장법인과 아센텍의 성장성, 수소전지차부품군(수소센서/압력센서 등)에 대한 납품기회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나금투에 따르면 중국 태창법인은 상해GM/상해VW/상해기차/JAC/장안기차 등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는데, 관련 납품이 증가하면서 2017년 매출액이 57% 증가하면서 604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1분기 매출액도 76% 증가한 214억원이었다. 고성장 추세는 2021년까지 이어질 전망인데, 2017년 지리 기차/상해기차/상해GM 등으로부터 신규수주가 많았고 이는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화되기 때문이다. 연결 자회사인 아센텍은 2019년 이후 외형은 크게 증가하는데, 완성차의 소형/중형 플랫폼 단위로 수주(2017년 1,700억원 수주)를 해서 물량이 커지는 동시에 기존 모델당 납품개수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아센텍의 IPO는 실적회복이 가시화되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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