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6.13 지방선거에 임하는 유권자들에게 조언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김구라는 “보궐선거까지 겹쳐진 데는 도장 찍어야 할 데가 굉장히 많은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궁금해하는 분이 많다”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유시민은 “어떻게 하기는 잘 보고 찍어야지”라며 인물들을 모른다는 김구라의 말에 “왜 모르냐. 선거공보물을 보면 된다”고 답했다.
이어 “서울시장 교육감 다 있다. 경력도 나오기 때문에 공약이랑 사람을 봐야 한다. 공약과 경력을 보면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뭘 하겠다고 말하는가는 공약으로 나와 있고 제대로 할 수 있냐 아니냐는 경력을 보면 알 수 있다. 두 개를 맞춰보면 대충 이런 사람 같다는 느낌이 온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저도 기초의원 후보들이나 시의원 후보들 모른다. 별로 안 좋아하는 당의 후보도 좋은 사람이 보이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형준 역시 “대통령 잘 뽑고 국회의원 잘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앙선거보다 지방선거가 내 삶에 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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