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역우수기업 육성사업의 하나로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 15개사를 프리-챔프기업으로 선정해 육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대동메탈공업, 부곡스텐레스, 오리온산업, 대영특수고무, 새론테크, 서영, 아크로, 에이로, 엠케이, 유환, 젠픽스, 중앙카프링, 태양기전, 피엠에스, 태원공업이다.
이들 기업에는 1차년도에 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기획, 성장전략수립 컨설팅 프로그램 등의 사업비로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2∼3차년도에는 수출마케팅, R&D 지원을 통해 기업이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프리-챔프기업을 올해부터 5년간 해마다 15개사씩 선정해 총 75개사를 육성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잠재력 있는 우수기업들이 지역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