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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팀 수사팀장 이르면 내일 선정될듯

허익범 특검 "법무부, 어느정도 후보 압축"

파견검사 13명 중 선임자로 차장검사급 전망

특검보 후보도 제출…文, 15일까지 임명해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조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수사 실무를 이끌 수사팀장이 이르면 14일 선정될 전망이다.

허익범 특별검사는 13일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팀장 파견과 관련해 법무부와 조율 중”이라며 “법무부로부터 (후보가) 어느 정도 압축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수사팀장이 선정돼 팀을 꾸리는 방안을 협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허 특검은 법무부에 파견받기 원하는 수사팀장 후보 명단을 보냈다. 법무부 검찰국은 대검찰청·검사 등과 협의를 거쳐 이르면 14일 특검에 통보할 예정이다.

드루킹 특검팀은 특별검사 1명과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특별수사관 35명, 파견공무원 35명 등 최대 87명으로 꾸려진다. 수사팀장은 파견검사 13명 중 가장 선임자로 차장검사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검팀에서는 윤석열 당시 대전고검 검사(현 서울중앙지검장)가 수사팀장을 맡았다.



한편 허 특검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특검보 후보자 6명을 추천했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수사팀을 이끄는 업무를 맡으며, 김대호(60·사법연수원 19기)·최득신(53·25기)·김진태(54·26기)·임윤수(49·27기)·송상엽(49·군법무관 11기)·김선규(49·32기) 변호사가 후보에 이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이들 중 3명을 15일까지 임명해야 한다.

/조교환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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