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틀간의 정례회의를 통해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는 강하고, 노동시장도 강하고, 성장도 강하다”면서 “경제는 매우 잘 돌아가고 있다”면서 이날 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기준금리를 정상적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미국 가계와 기업이 번영을 돕는 최선의 길”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어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승리를 선언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서도 “유가가 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인 2% 위로 밀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또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정책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 때문에 투자와 고용을 보류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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