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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세풍산단 외국인투자지역 지정…화학소재 중심지 전망

전남 광양 세풍산단이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돼 기능성 화학소재 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세풍 산단 외국인 투자지역 관리 기본계획을 승인받아 14일자로 고시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광양만권에 바이오화학, 기능성 화학소재, 정밀기계 제조 및 부품 등 고도기술 산업을 수반한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해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비 148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46억원을 들여 산업단지 내 8만2,641㎡ 부지를 매입해 외국인 투자기업에 3.3㎡당 9,857원의 저렴한 가격에 50년간 임대한다.

입주한 외국인 기업에는 법인세 또는 취득세를 5년간 전액 감면받는다.



전남도는 저렴한 임대 부지 제공에 따른 초기 투자비용 절감으로 외투 기업 입주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전남 동부권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홍 전남도 투자유치담당관은 “외투지역 조기 분양으로 외국 투자기업과 연계된 국내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발굴이 가능하게 됐다”며 “외국인 투자기업 입주 수요에 따라 세풍산단 외투 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있는 세풍산단은 정밀화학, 정밀기계 제조 및 부품 등 미래소재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광양읍 세풍리 일원 2.42㎢ 부지에 2020년까지 5,458억원을 투자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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