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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김소영 “퇴사할 생각이 있으면 플랜A, 플랜B를 세워야 한다”

/사진=V라이브 캡쳐




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가 퇴사 전의 상황을 밝혔다.

14일 ‘네이버 브이(V) 라이브’에서는 ‘진작 할 걸 그랬어’라는 제목으로 북 토크를 진행하는 김소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영은 “MBC 퇴사 전 무기력하게 지냈다. 돌아보면 그때 기억이 없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왜 그렇게 혼자 괴로워했는지 모르겠다”고 퇴사 전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주변에 ‘회사 다니는 게 너무 힘들어 우울하다’는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에게 휴가도 내고 여행도 가면서 즐기라고 이야기한다. 퇴사할 생각이 있다면 플랜 A, 플랜 B까지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덧붙여 김소영은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지만, 진짜 책방 주인이 될 줄은 몰랐다. 책방을 운영하면서 힘든 점이 많다. 그래도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해 9월 MBC에서 퇴사한 후 서울시 마포구에 책방을 개점했다. 지난 4월에는 에세이 ‘진작 할 걸 그랬어’를 발간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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