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강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장윤정의 모친 육모 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총 4억 1천5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육씨가 주거지인 원주에 없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2일 양평에서 육씨를 붙잡았다.
육씨는 “돈을 빌린 건 맞지만 사기는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육씨는 과거에도 장윤정과 돈 문제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앞서 장윤정은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내가 지금까지 번 돈은 어머니가 모두 날렸다”고 밝혔다.
이어 육씨는 2014년 장윤정의 소속사를 상대로 장윤정의 돈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소송을 걸기도 했다.
특히 현재 장윤정은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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