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더샵캐슬’이 2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52번지에 위치한 오전‘가’ 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3층~최고38층 8개동, 총 94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59~113㎡의 33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 15일 개관한 ‘의왕 더샵캐슬’ 모델하우스에 주말 포함 3일간 총 1만6,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에서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와 평촌 더샵 아이파크에 이은 3번째 ‘더샵’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과 롯데건설의 ‘캐슬’ 브랜드가 결합된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차별화된 상품과 조경 시설에 대한 반응이 좋았고 방문 고객 대부분이 구체적인 상담을 받을 정도로 열기가 높았다”고 전했다.
이 단지의 특징은 교육·교통·쇼핑시설 등 우수한 주거 여건을 두루 갖췄다는 점이다. 의왕초·모락중·모락고교뿐 아니라 평촌학원가도 가깝다. 12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단지 앞에 있어 수원·동탄·오산·사당·강남·잠실 등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과천~의왕 도로 등도 인접해 있으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과 ‘오전동 사거리’를 지나는 수원~구로 BRT 노선도 계획돼 광역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락로와 경수대로를 통해 롯데백화점·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물론 평촌과 범계역세권에 들어선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이 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또 일자형의 남향 위주로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아파트로 설계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탁구장·사우나 등은 물론 학습과 놀이를 위한 공간인 작은 도서관, 독서실, 멀티룸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는 것도 특징이다.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모락산과 백운호수 등과 인접해 도심이지만 쾌적한 환경에서 주거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다. 계약은 7월9~11일 사흘간 진행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지인 경기도 의왕시 경수대로 424에 위치해 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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