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내일(26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 새벽에 전남해안부터 시작된 비는 아침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일 예정이다.
25일 행정안전부는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17개도 담당 실?국장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집중 호우 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집중 호우로 72가구의 주택이 침수되고 143명의 주민이 대피했던 강원도 평창군 차항천 범람 지역과 대형 산사태 위험이 있는 정선군 가리왕산 일대를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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