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2’ 강호동이 이연희를 위해 꽃 선물을 건넸다.
25일 오후 첫 방송된 올리브 ‘섬총사 시즌2(이하 섬총사2)’에서는 강호동과 이수근, 이연희가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섬에 들어가기 전 강호동은 이연희를 위해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다. 멀리서부터 꽃을 들고 다가오는 강호동을 본 이연희는 어쩔 줄 몰라 했고 이수근은 “그러니까 형수가 매일 뭐라고 하는 거다. 집에 꽃 한 번 안 사가면서”라고 강호동을 놀렸다.
이어 강호동은 “이연희!”라고 크게 외친 뒤 꽃을 건네며 “우리 프로그램의 꽃이 되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연희는 “감사합니다”라고 꽃을 받았지만 이수근은 “별로 안 좋아하시네요. 지금은 짐이죠. 갖고 계속 배 타야 되는데 버리지도 못하고”라며 분위기를 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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