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조치는 최근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사고로 인명피해가 잇따르자 사고 발생을 미리 막기위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사망자 6명, 부상자 25명이 발생한 삼성중공업 타워크레인 사고 등이 발생하면서 건설현장 안전조치 강화 방안을 모색해왔다.
고용부는 이와 관련 지난 해 11월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타워크레인 중대재해 예방대책’을 발표했고 같은 해 12월부터는 근로감독관이 작업 현장을 전수 점검하도록 해왔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대형 타워크레인 사고는 ‘0(영)’건이다.
박영만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와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관행이 정착되고 있다”며 “장마철 건설현장 감독시에도 타워크레인 등 위험 기계의 안전조치 위반 사항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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