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 부산항만공사가 모든 선박의 입출항을 통제하고 컨테이너부두의 하역작업을 중단했다.
2일 입항해 하역 중이던 선박들이 3일 오전 작업을 마친 후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이날 신항에 도착한 선박 33척은 컨테이너 작업 예정이었지만 입항하지 못해 하역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항만공사는 재난대책본부를 운영,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에 대비 중이다.
항만공사 측은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오늘(3일) 밤이 고비를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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