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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성추문' 여배우 변호사도 대선 출마? "재선 막겠다"

"나는 이 나라를 사랑한다"... 클리포드 '입막음용 합의금' 논란도 부각시켜

트럼프와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한 스테파니 클리포드/출처=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는 전직 포르노 여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39)의 변호인 마이클 아베나티가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막아야 한다”며 오는 2020년 대선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아베나티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그(트럼프 대통령)가 재선에 도전한다면 나도 대선에 출마하겠다”면서 “지난 2016년 대선 결과가 재현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를 꺾을 수 있는 다른 후보들이 없다는 이유만은 아니다”라며 “나는 이 나라와 우리의 가치들을 사랑한다”고 설명했다.

아베나티가 실제로 출마한다면, 정치적 파괴력과는 별개로 트럼프 대통령의 성 추문이 2020년 대선에서도 계속 화제가 될 수 있다.



아베나티는 클리포드와 함께 각종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성관계설과 ‘입막음용 합의금’ 논란 등을 제기해왔다. 특히 클리포드에게 입막음용으로 전달된 13만 달러(1억4,000만 원)의 출처가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재벌)이라고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의혹까지 부각한 바 있다.

앞서 클리포드는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지난 2006년부터 1년가량 트럼프 대통령과 사적 관계를 지속했다고 언급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던 장소로 네바다 주 타호 호수,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 힐스 등을 적시하기도 했다.

클리포드는 CBS 방송의 ‘60분’에도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사적 관계 전모를 털어놓은 바 있다. /홍승희인턴기자 shhs95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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