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정우성의 난민 관련 소신 발언에 힘을 실었다.
손혜원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난민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정우성의 발언을 놓고 “외모보다 내면이 더 멋진 정우성 님을 존경한다”며 “정우성 씨의 소신발언에 크게 동조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정우성은 이날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난민 문제를 향한 관심을 촉구하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대중은 정우성이 일반 소시민 계층이 아닌 부를 축적한 연예인이기 때문에 이 같은 발언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우성은 “난 단지 사회적 관심을 얘기하는 거다. 이 난민 문제는 한 개인이나 한 국가가 책임질 수 없고 전세계적으로 책임을 동반해야 하는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책임을 지라고 말씀드리는 건 아니다”고 대응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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