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이 2018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정된 가운데 그가 받을 상금의 액수가 화제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제62회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날 미스 경기 진 출신 김수민이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됐다.
미스코리아 상금은 올해 크게 늘어났다. 총액은 지난해 4200만원에서 2억 4000만원으로 증가했다. 무려 5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지난해 진은 2000만원, 선 2명은 각 500만원, 미 4명은 각 300만원이었는데 올해 진은 1억원, 선은 3000만원, 미는 2000만원을 받게 된다.
이는 장학금 제도를 도입했기 때문. 진선미가 받는 금액에서 장학금은 각각 진 5000만원, 선 1000만원, 미 2000만원이다. 장학금은 대학진학과 어학연수 등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지급된다.
한편 1억의 주인공이 된 김수민은 “앞으로 해야 될 일도 너무 많고, 하고 싶은 일도 정말 많다. 이 상을 받고 자만하지 않고, 합숙 처음 들어왔던 초심 그대로 무슨 활동이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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