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가 위탁 운영하는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JAC)는 오는 8월 7일(화)부터 29일(수)까지 중고자동차 신규 매매딜러 양성교육 2기 과정을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자동차 세일즈 ▲진단평가 및 성능점검 ▲온라인 비즈니스 ▲고객 서비스 등 총 4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시간은 총 48시간으로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 교육장과 실습장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2~4시간씩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현직 최고 전문가가 자동차 매매 딜러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작성 및 중고 자동차 가격산정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출 활성화, 중고차거래 법률과 제도 교육까지 실무 전 분야를 폭 넓게 다룬다. 최근 중고차 소비 동향을 반영한 온라인 비즈니스 기획, 차량 촬영 기술, SNS를 통한 고객관리 노하우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실무 교육과정도 마련됐다.
전체 수업의 80% 이상 출석 및 과목당 80점 이상을 취득하면 수료증이 수여된다. 교육 수료생 전원에게는 지역 자동차 매매 업계에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5월에 열린 신규 매매딜러 1기 교육과정에서는 심사를 거친 20여명의 수강생이 최종 선발돼 교육이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신규 매매딜러 1기 과정이 뜨거운 관심 속에 종료되어 2기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자동차 딜러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우수한 매매딜러가 더 많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주관하는 장안평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JAC)는 지난 2017년 10월 자동차 산업 육성을 통한 장안평 일대 산업재생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중고자동차 신규 매매딜러 양성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자동차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및 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하반기 부터는 자동차 튜닝 메이커스페이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 자동차매매 딜러 양성 교육 2기’는 중고자동차 매매 산업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8월 2일(목)까지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