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짓고 운영하는 대규모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임대 계약률이 90%를 넘어섰다.
한화건설은 지난 11일 기준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계약률이 92%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99 에 32개동 지하 2층, 지상 15~20층으로 건설됐으며 전용면적 59~84㎡, 총 2,400가구 규모이다. 지난 3월 입주를 개시했으며 일부 계약 해지분에 대해서도 같이 계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 중앙에는 7,500㎡에 이르는 초대형 선큰광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선큰광장 주변으로 조깅트랙과, 야외 카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학습놀이존, 플레이존, 학습체육시설 등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이 위치한다. 지상은 주차장이 없는 자연 친화형 단지로 완성됐다.
보육 및 교육 특화 서비스도 운영한다. 우선,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2곳(시립꿈에어린이집, 시립그린어린이집)이 5월 2일부터 입소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음악놀이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 학습놀이존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을 운영하는 등 단지 내에서 각종 교육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셰어링 플랫폼을 활용한 주거서비스도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카 셰어링, 어린이 장난감 및 일부 가전제품 등의 렌탈 및 셰어링, 초등학생 등·하교 셔틀버스 운영, 무인택배 등 생활 편의를 도와주는 각종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화건설은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공유기업 다날쏘시오와 ‘주거 4.0(통합주거서비스 모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봉담IC와는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인선 고색역, 봉담역이 2019년 개통 예정이다. 한화건설의 한 관계자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이미 준공돼 빠른 입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 10년간 안심 거주가 가능”하다면서 “보증금은 전용면적 별로 7,900만~1억7,790만원대, 월 임대료는 30만원대”라고 설명했다.
현재 단지 내 홍보관을 운영중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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