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15일까지 나흘째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해수욕장을 찾은 인파가 80만 명에 달했다. 올해 최대치다.
부산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금정구 36.6도, 부산진 34.9도를 기록하면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이에 해수욕장은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이날 20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다대포해수욕장은 19만5천명, 광안리 18만명, 송도 16만명, 송정 4만명, 임랑 1만2천명, 일광 1만명이 각각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본격적인 바캉스가 시작되는 다음 주부터는 전국적으로 해수욕장을 찾는 이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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