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 50분께 영월 주천강에서 이모(64)씨가 물에 빠져 실종된 지 1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슬기를 잡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14일 오후 6시 30분께는 양양 가라피리 계곡에서 이모(53) 씨가 물에 빠져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가족과 물놀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6시께 평창군 평창강에서 물놀이하던 30대 남성이 탈진해 고립됐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선에서는 밭일하던 70대 노인이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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