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작지만 확실한 선임대 후분양 소형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금리인상과 환율변동 등 금융시장이 불안정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정책으로 주택매매차익 실현도 어려워지다 보니 꾸준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가가 뜨고 있다.
특히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고 임차인을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는 선임대 후분양 소형 상가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현재 분양 중인 상가 가운데 소형 면적으로 투자 금액은 낮추면서 투자가치는 극대화한 상품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미단시티 굿몰이다.
대우건설이 시공예정사인 미단시티 굿몰은 중도금 40%(무이자)에 분양가는 1억 3천만원대부터 책정해 투자 부담을 낮췄다. 또 국내 대표 여성의류 도매 백화점인 디오트의 1800여 브랜드가 굿몰과 선임대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상가 투자자들이 임차인을 구해야 하는 염려나 공실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 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10분 거리에 들어서는 미단시티 굿몰은 총 4개동, 지하 3층~지상 5층에 상업시설과 오피스텔, 명품 아울렛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2018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굿몰에서는 인천공항 환승객 및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과 의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시행사는 ㈜굿몰, 자금관리는 ㈜하나자산신탁에서 맡는다.
최근에는 중국 왕홍마케팅 전문기업 상미그룹(想美)과 상해에서 MOA를 체결해 굿몰 입점사의 매출 증대 및 단지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상미(想美)그룹은 왕홍을 이용하여 중국의 온라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마케팅전문 회사로 왕홍의 인큐베이팅, 관리기획, 이벤트, 커머스, 마케팅, 재정과 세무까지 총괄하는 인터넷 커머스 기업이다. 왕홍 마케팅을 통해 미단시티 굿몰 입점사는 중국에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되었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하여 매출 안정화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 굿몰 입점사가 요청 시 준공 전에도 상미 그룹을 통하여 중국에 판매를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상미 그룹은 중국 판로 확장뿐만 아니라 한중 교량의 역할을 수행하며 중국인들의 굿몰 방문까지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인천 영종도의 개발계획도 착착 진행 중이다.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작년 4월 개장했고 올 하반기에 2차 개장을 앞두고 있다. 세계적인 한류 테마파크인 인스파이어리조트도 영종도에 조성된다. 인스파이어리조트에는 테마파크를 비롯해 세계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 6성급 최고급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들어선다.
미단시티 굿몰 인근에 조성되는 시저스카지노는 지난해 착공을 시작한 후 공기에 맞추어 무난하게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9월 준공된 후 카지노 영업이 개시될 예정이다.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여행객들은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제도를 활용해 최대 120시간 동안 체류할 수 있어 서울의 명동까지 가지 않고도 쇼핑과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또 영종도는 마카오에 비해 베이징 등 중국 대도시와 가까워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유리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남 홍보관은 강남구 역삼동 인근에 위치하고 인천 홍보관은 인천시 남동구 소래역로 36번길 라마다 호텔 건물 3층에 자리잡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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