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인 표면처리 분야 기업인 테크트랜스이 코넥스시장에 상장됐다.
16일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설립된 테크트랜스는 인체에 무해한 임플란트용 티타늄 표면처리, 마그네슘합금재 친환경 표면처리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5년 테슬라 전기차 패달패드 표면처리 납품을 시작으로 각종 기능성 자동차 부품제조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경북TP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와 마그네슘 합금표면 처리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경북TP는 지난 2016년 7월 한국거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기업공개(IPO) 등 성장전략 자문 및 투자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발굴·지원해 성장시킬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