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치료 중인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16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김우빈의 서른 번째 생일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소속사 측은 김우빈의 사진과 함게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올렸으며, 팬들 역시 쾌유와 복귀를 바라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해 7월 소속사 측은 김우빈이 1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건강이 호전되는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던 김우빈은 당시 1차 항암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연인 신민아가 병원 치료에 동행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기도 했다.
당시 김우빈은 몸무게가 10㎏ 정도 빠져 60kg 초반대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지만, 운동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요즘은 약이 좋아져 항암치료를 받았다고 머리가 빠지거나 하는 외견상의 급격한 변화는 없다고 한다.
김우빈의 간병에 대해선 현재 부모님과 동생이 주로 하고 연인인 신민아 역시 스케줄이 없을 때 돕고 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기도 했다.
앞서 강하늘은 영화 ‘청년경찰’ 인터뷰에서 김우빈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간절히 생각한다. 정말 온 진심을 다해 완치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 외에도 최동훈 감독은 김우빈이 완치할 때까지 영화 ‘도청’의 제작을 연기하겠다고 밝혔고, 김영광, 임주환 등 김우빈의 완쾌를 바라는 동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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