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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많이 올라’ 41.8% VS ‘적정’ 39.8%

리얼미터 여론조사

내년 최저임금 10.9% 인상 수준 ‘긍·부정’ 팽팽

자영업자 ‘너무·다소 많은 인상’ 54.7%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수준을 두고 ‘많이 올랐다’는 의견과 ‘적정하다’는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7,530원에서 10.9% 오른 8,350원으로 결정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 t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에 10.9%라는 인상 수준에 대해 물어본 결과 ‘많이 올랐다’는 응답이 41.8%(너무 많이 28.3%, 다소 많이 13.5%)로 집계됐다. ‘대체로 적정하게 올랐다’는 답변은 39.8%를 기록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적게 올랐다’는 14.8%였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에서 ‘너무·다소 많은 인상’이라는 응답이 54.7%로 높았지만, 학생과 사무직은 ‘적정한 인상’이라는 답변이 각각 49.6%, 42.5%로 긍정적인 반응이 우세했다.



이념 성향 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인상 수준이 적정하다’는 응답이 각각 48.6%, 45.9%로 우세했지만, 보수층에서는 너무·다소 많이 인상했다는 부정적인 목소리가 55.7%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과 민주당 지지층의 긍정 평가가 61.9%, 56.8%로 높았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인상 수준이 높다는 답변이 72.1%, 70.1%로 월등히 많았다.

이번 결과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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