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한다. 해수청은 이 기간 전체 12개 항로 여객선 이용객이 1일 평균 7,700명으로 평시 대비 53%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수청은 이용객이 몰리는 항로에 여객선 2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기존에 1일 평균 48회인 운항횟수를 평균 58회로 17%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별수송대책 지원반을 설치하고 해경, 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강화 외포리(100대), 영종도 삼목항(60대),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200대)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천=장현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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