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절단파이프와 배관부품을 인테리어용으로 업사이클링한 빈티지 제품이 나왔다.
문래창작촌에 위치한 인테리어 공방 투버스는 인테리어용 빈티지 절단파이프와 배관부품을 신제품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다양한 길이의 철제파이프와 엘보 티 플랜지 등의 배관부품을 세척한 후 은색과 동색을 빈티지하게 도색한 제품이다. 레고블럭 형태여서 누구나 쉽게 조립해 사용할 수 있다. 다른 형태로의 재조립도 가능하다. 제품들은 투버스 웹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투버스는 파이프와 파이프부품을 이용해 가구, 조명, 소품 등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 용품을 만드는 공방이다.
박범진 공방장은 “초기에는 폐 파이프와 부품 그리고 물류용 파렛트를 이용한 업사이클링 창작을 추구했지만 소재의 부족을 실감하고 무한 리사이클링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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